[책] 태도에 관하여 _ 임경선 에세이 cultural life,






태도에 관하여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임경선 에세이



우리는 처음엔 서로의 멋진 모습을 보고 좋아하게 되지만 서서히 그 사람의 멋지지 않은, 결핍된 부분을 사랑하게 된다. '이 사람의 이런 못난 모습은 나밖에 모른다'는 것, 그런 마이너스 부분의 연결 고리가 훨씬 강하다.


자존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신이 예전에 갖고 있던 생각들의 다른 측면도 바라볼 줄 아는 성숙함이 필요한 것 같아요. 내가 기존에 가졌던 생각들이 틀렸다 맞았다 판단하는 게 아니라 그중에서 구체적인 어떤 부분은 이런 다른 측면이 있었구나, 하고 겸손하게 깨달으면서 수정 보완 해나가는 거죠. 자기 내면이 단단해지려면 디테일에서도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문제를 다 좋고 나쁘다고 판단할 게 아니라, 그 문제를 자잘하게 썰어서 하나하나 곱씹어볼 수 있는 어떤 치밀함, 집요함 그리고 신중함이 필요할 것 같아요


태도 중 또 좋아하는 것은 shy함이에요. 수줍음, 귀여움, 사랑스러움, 이런 것들은 삶에 어떤 찰기,윤기,온기를 주는 그런 태도들이죠.너무 좋아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몰입하는 기분은 내가 생생히 살아서 숨쉬고 있다는 실감을 안겨준다. 그렇게 조금씩 걸어나가는 일, 건전한 야심을 잃지 않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 결국 열심히 한 것들만이 끝까지 남는다.'




*라디오천국을 들을 시절. 다시듣기로라도 꼭 들었던 캣우먼 임경선의 헉소리상담소.
그만큼 임경선님의 조언들은 복잡한 생각들이 엉킬때 많은 위로와 지지가 되어주었다.
이번 에세이 <태도에 관하여>역시 임경선 님이 강조하는 어떤 '태도'와 인간관계'의 큰 줄기를 잘 정리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100%소장가치!!!!ㅋㅋㅋ

한구절 한구절마다 복잡한 마음을 다스리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


*출판사 리뷰

일은 성실하게, 사랑은 관대하게, 인간관계는 정직하게, 세상과의 관계는 공정하게!

사랑에는 철벽을 치거나 가혹해지고, 일에 관해서는 변명을 허락하고, 인간관계는 타인에게 휩쓸리기만 하고, 세상의 법칙에는 짓눌리고야 마는 현대인의 슬픈 자화상. 이에 저자는 ‘사랑은 관대하게, 일은 성실하게, 인간관계는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정직하게, 세상과의 관계는 공정하게’ 할 수 없을까를 고민하며 보편적인 선입견을 깨고 담백한 언어로 다섯 가지 태도-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의 정의들을 재해석한다.

한편, 천직과 밥벌이, 그리고 꿈이라는 개념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독자를 향해 저자는 ‘누구나 원한다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는 냉혹한 현실을 말한다. 하지만 비관을 우선 인정한다면 그 위에 새로이 낙관을 쌓아나가는 것도 자신의 몫이라고 강조하며 무기력한 저성장시대의 ‘노력’을 과소평가하는 작금의 분위기를 우려한다. 지금 이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그 어떤 변화도 이룰 수가 없고 조금씩만이라도 앞으로 걸어 나가는 일, 건전한 야심을 잃지 않는 일의 중요성을 차분히 짚어나간다.

상처받기를 유난히 힘들어하는 지금의 독자들에게도 저자는 ‘기꺼이 상처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상처를 허락한다는 것은 사랑을 허락하는 것과 동의어이며, 어떤 사랑이든 사랑 그 자체가 자신의 인생에 찾아온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사랑이 끝났다고 해도 새로운 사랑이 도래할 거라는 믿음, 이런 마음들이 타인에 대한 관대함을 낳고, 그 관대함이야말로 결국에는 나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힘의 밑거름이 됨을 알기 때문이다.









마우스오른쪽

통계 위젯 (화이트)

299409
1849
979387